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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입력 1996.07.01 00:00

“당진군 낙우인 모두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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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낙우회연합회 창립후 첫 체육대회 열어

- 종합우승 합덕 남양낙우회, MVP에 이승주씨

관내 3백여 낙우인들이 올초 연합회 창립대회에 이어 다시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였다. 관내 낙우인들의 연합체인 「당진군 낙우연합회」가 23일 초대 체육대회를 연 것.
이날 당진상고 운동장에는 읍면에 산재해 있는 각 낙우회의 회원들이 가족회원들과 함께 대거 참여해 단위모임별로 천막을 치고 음식을 마련하는등 장사진을 이루었다.
개회식을 마친 뒤 체육대회 경기에 들어간 회원들이 달리기, 배구, 줄다리기 3종목에 걸쳐 기량을 겨룬 결과 종합우승은 합덕의 남양낙우회가 차지했다. 남양낙우회는 배구, 줄다리기에서 단연 기량이 앞서 1위를 차지했으며, 달리기에서도 3위를 차지해 종합우승을 거뒀다.
또한 이날의 MVP상은 남양낙우회의 이승주씨가 차지했으며, 질서, 단합, 경기참가에 모범을 보인 대호지 낙우회가 모범단체상을 받았다.
한편 이날 경기에 앞서 열린 개회식에는 많은 내빈과 축산관계 단체장들이 참석해 본 연합회의 빠른 도약을 격려했다.
개회식에서는 연합회 윤재관 회장이 국회의원상을 받는등 11명의 회원이 각종 표창을 받았다.
<표창자 명단>
▲국회의원상:윤재관 연합회장 ▲군수표창:박기찬 사무국장 ▲교육장상:신필수 대호지 낙우회장 ▲도의원상:이병구 면천낙우회장, 유영배 순성낙우회장 ▲한국낙농육우협회장상:이창우 합덕낙우회장 ▲대회장 공로패:이무남(송악낙우회장), 남양희(대호지 송전낙우회), 김정범(순성낙우회), 이재명(합덕합일낙우회), 윤재각(합덕남양낙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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