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성면사무소 이주회(53세) 총무담당이 지난 22일 명예퇴임했다. 순성출신으로 지난 68년 대호지면에서 농업9급으로 공무원 생활을 시작한 이주회 담당은 77년 정미면(농업8급), 82년 순성면(농업7급), 89년 우강면 산업계장(농업6급)을 거쳐 90년도부터 순성면에서 산업계장, 총무계장으로 재직해왔다. 87년 농정업무 유공 도지사표창을 비롯, 93년 모범공무원 군의회의장 표창을 받았으며, 95년도에는 공명선거에 기여한 공으로 내무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주회 담당은 22일, 순성면사무소 회의실에서 각급 기관·단체장과 주민, 가족 등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퇴임식을 갖고 32년간의 공직생활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