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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입력 1996.08.19 00:00

천의리 경유 시외버스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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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전·서산행등 하루 8차례

[대호지·정미] 대호지, 정미면 주민들은 이제 당진까지 나오지 않아도 천의리에서 대전, 서울, 서산등지로 갈 수 있게 됐다.
지난 8월 10일 충남교통은 서산~서울, 대전을 오가는 시외버스를 정미면 소재지인 천의리를 경유하도록 하고 이날부터 운행에 들어갔다.
천의리를 경유하는 시외버스는 오전 8시 대전행을 첫차로(서산발) 하루 8차례 운행되며 천의시장앞 시내버스정류장에서 정차한다.
이에 따라 그동안 번잡한 시내버스를 이용, 당진까지 나와 외지로 가는 시외버스로 갈아타야 했던 대호지, 정미면 주민들의 불편이 덜어지게 됐다.
이 지역에 직행버스가 끊긴지 20여년만에 이처럼 다시 시외버스가 운행되게 된것은 지난 6월 당진~서산간 거리를 4km가량 단축시킨 지방도 649호선의 포장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천의시장 번영회(회장 조명옥)를 비롯, 오랫동안 교통불편을 겪어왔던 이 지역주민들이 각계에 진정서를 내는등 시외버스노선유치를 위해 발벗고 나섰던 것이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다.
한편 천의시장 번영회원을 비롯한 주민들과 정제회 정미면장등 각급 기관단체장들은 시외버스가 운행되기 시작한 지난 10일, 아침 일찍부터 정류장에 나와 운전기사들에게 장갑, 수건등을 전달하며 환영인사를 했으며 조촐한 자축연을 갖고 숙원사업이 이뤄진 기쁨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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