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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입력 1996.09.23 00:00

“공자 가르침 받들어 인본회복”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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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 2547년 추기석전제 거행

공부자탄강 2547년 추기석전대제가 음력 8월 첫번째 정일인 9월 17일 당진·면천향교에서 관내유림과 각계 기관단체장 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히 거행됐다.
이날 당진향교(전교 김준환)에서는 김낙성 군수가 초헌관으로 공자, 안자등 5승께 봉행을 올렸으며 신성전문대 이병하 이사장이 아헌관으로, 당진읍 강봉구 읍장이 종헌관으로 차례로 봉행을 올리며 성현들의 숭고한 넋과 뜻을 기렸다.
제례를 마친후 당진향교 김준환 전교는 참석한 유림들에게 “도의도 모르고 독단에 빠진 어지러운 세상에서 유림들이 앞장서 공자님의 가르침을 받들어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평화로운 세상을 만드는데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면천향교(전교 안태순)에서는 최군일 부군수가 초헌관으로 정용해 도의원이 아헌관으로, 신현웅 순성면장이 종헌관으로 봉행을 올렸다.
이날 석전대제에서는 민족의 얼을 소멸하는 외래퇴폐풍조를 배격하고 충효정신을 기본으로 하는 우리 전통미풍양속을 발전시켜 인간의 존엄성이 땅에 떨어진 현대문명사회를 치유해 나가자는 내용의 윤리선언문이 낭독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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