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17개 풀뿌리 지역신문의 연대체인 충남지역신문협회(회장 최상린, 이하 충지협) 6대 회장에 최상린 회장(태안신문 발행인)이 유임됐다. 충지협은 지난 2일 오후 청양 샬레호텔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6대 임원진 구성건’을 상정, 이같이 결정했다. 부회장에는 5대 부회장을 맡아온 이평선(연기신문 발행인)씨와 황의식(보령신문 발행인)씨가 각각 선출됐다. 사무국장에는 충지협 편집국장단 모임 대표를 맡아온 최종길(당진시대 발행인)씨가, 감사에는 윤두영(홍성신문 전무)씨가 뽑혔다. 최상린 회장은 “풀뿌리 지역신문이 새로운 도약을 꾀하고 있는 중요한 시기에 회장직을 연임하게돼 어깨가 무겁다”며 “보다 민주적인 운영으로 지역신문협회의 단합과 지속적인 발전을 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총회에서 선출된 임원의 임기는 2년으로 6대 임원진은 오는 2002년 12월까지 협회의 권익신장과 언론발전을 위한 제반역할을 담당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