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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다섯권의 서정시집을 낸 바 있는 우리고장 시인 홍윤표씨가 이번에는 우리고유의 전통시만을 엮은 시조시집 「아미산 진달래야」를 펴냈다. 이 시조집은 당진의 영산인 아미산에 봄마다 화산(火山)을 이루는 진달래를 보며 그 감흥을 못이겨 쓴 시조들을 엮어 펴낸 작품집. 1부 난처럼, 2부 떠도는 구름꽃, 3부 아미산 진달래야, 4부 보리누름에, 5부 섬꽃에 걸쳐 모두 1백수가 넘는 시조들이 수록되어 있어 작가의 상상력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