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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1995.02.20 00:00

[전화인터뷰] 환경보호과 이재근 폐기물관리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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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량제 높은 호응에 고마울 뿐”

쓰레기 종량제가 시작되고 나서 가장 바빠진 사람이 있다면 바로 이재근 폐기물관리계장.
평소에도 가장 골치 아픈 생활문제였던 쓰레기문제는 종량제의 전국적인 실시로 이제 감시감독의 고삐를 늦출 일말의 여지도 없다.
“다행스럽게도 우리군에서 종량제에 대한 주민의 협조와 호응도가 높아 우선 주민들께 감사하다”는 이계장은 “아직까지 간혹 재래비닐에 쓰레기를 버리는 주민들이 있어 아쉽다”고 한다.
전체적으로 약 45%, 당진읍에서만 50% 이상의 쓰레기가 줄었다는 이계장은 아직 미진하다고 할 수 있는 분리수거를 확실히 하기 위해 군이 올해 분리보관함 용기를 구입해 비치하고, 가정용 외에도 아파트용 퇴비화용기를 보급해 음식쓰레기 해결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현재 기지시 재활용 창고에 캔 자동선별기와 프레온 가스 충진기, 캔압축기, 상하차용 콘베어, 스치로폼 융용기를 국비보조로 구입해 재활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 대형쓰레기를 부수는 파쇄기와 압축청소차량을 구입한다면 쓰레기를 군 자체적으로 처리하는 데 더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홍보가 부족해서 종량제에 취약성을 보이는 지역주민들에게 얼마전 1만장의 홍보물을 추가로 배포했다는 이계장은 준비부족과 시행착오에도 불구, 대단한 호응을 보여준 주민들에게 다시 한번 고마움을 표하며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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