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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당 협의통해 지구당 개편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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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민련 잔류 결정·5월초까지는 군수 공천

김현욱 전 국회의원

한 때 자민련 탈퇴와 한나라당 입당 등 정치적 진로를 놓고 고심했던 김현욱 전 의원이 자민련에 남기로 마음을 굳혔다.
지난 10일 김현욱 전 의원은 본지와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자민련 당진군 지구당 개편을 위해 사무국장을 새로 선임하고 지구당 재정비에 들어갔다고 밝혀 자민련 잔류를 공식화했다.
김 전 의원은 최근 자민련 지도부가 보수대연합을 지향하는 등 중앙당의 정체성이 자신의 주장과 상당부분 일치함에 따라 일단 당에 남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구당 개편은 4월말에서 5월초에 단행될 것이며 이 때까지 군수와 도의원에 대한 공천도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조직책으로 임명된 후 상당한 시일이 흘렀음에도 아직 지구당 개편에 대한 소식이 없다.
" 지구당 개편을 위해 한양수씨를 신임 사무국장으로 임명하고 재정비 사업에 들어가 있는 상태다. 아직 일정은 잡지 못했으나 중앙당과 협의해가며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개편대회는 작은 규모로 치를 예정이다.

=지구당 개편을 위한 재정비 작업을 자민련 잔류로 해석해도 되는가?
" 현재로는 그렇다. 그러나 중앙정치의 흐름에 따라 얼마든지 변수는 있다.

=이전에 주장한 자민련의 정체성 위기가 해소됐다고 보는가?
" 커다란 변화는 없지만 현재 당 지도부에서 보수대연합을 지향하는 등 중앙당의 정체성이 이전에 내가 주장한 내용과 상당부분 일치하고 있다. 특히 DJP+신당 구상 등 나와 맞지 않는 정치 시나리오는 이미 끝난 것으로 본다. 자민련은 무엇보다도 안보문제에 대한 확고한 입장이 중요하다.

=군수 및 도의원 공천에 관한 일정은 잡혔는가?
" 공천은 좀더 시간을 두고 결정할 생각이다. 일부 시·군에서는 국민경선제를 한다고 하는데 경선이 반드시 올바른 것만은 아니다. 좀더 많은 분들의 의견을 모아 합리적이고 부작용이 작은 방향으로 결정할 예정이다. 4월말에서 5월초까지는 지구당 개편이 끝나야 하는 만큼 이 때까지 군수와 도의원에 대한 공천도 이뤄져야 할 것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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