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가 중단된 채 방치되고 있는 당진읍 채운리 장례예식장이 새 인수자가 결정될 때까지 당분간 공사중단 상태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당진새마을금고는 5월23일 당진군에 장례예식장의 새 건축주로 등록한데 이어 지난 21일 이사회를 열어 자체적으로 장례예식장 공사를 재개할 것인지를 논의했으나 자체추진에 따른 과도한 부담을 의식한 이사들의 반대로 부결됐다. 이에 따라 현재 짓다만 장례예식장은 새마을금고 측에서 새로운 인수자를 물색해 인수여부가 확정되기 전까지는 당분간 공사중단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새마을금고 손인교 이사장은 “현재 인수의사를 보이는 사람이 있어 접촉중에 있으며 확정되는 대로 공사를 재개할 것으로 본다”며 “지금 접촉 중인 사람이 인수할 경우 빠르면 7월중에 공사가 재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