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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욱 의원 송영진 당선자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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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욱 의원 송영진 당선자 고발
“병역·한보관련 허위사실 유포·비방해”
송 당선자측 “허위사실도, 명예훼손도 아니다”

16대 총선이 끝난 뒤 선거법 위반과 관련된 고소·고발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 9일 정석래 한나라당 당진군지구당 위원장이 송영진 당선자를 허위학력기재 혐의로 선관위에 고발한데 이어 자민련 김현욱 의원도 송 당선자를 허위사실 유포 및 비방혐의로 지난 12일 대전지검 서산지청에 고소했다.
김현욱 의원측은 송영진 당선자가 지난 4월5일 당진정보고에서 열린 제1차 합동연설회에서 “본인은 월남전을 참전했으나 김 후보는 조그만 병을 참지 못해 군대생활을 마치지 못했다”며 “그런 사람과 자신은 비교도 하지 말라”고 한 발언과 9일 합덕초에서 열린 2차 합동연설회에서 “김 후보 아들은 고의로 체중을 불려 군대를 가지 않았다”는 발언은 명백한 허위라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또 송 당선자가 “한보로부터 5천만원을 받았기 때문에 당진경제가 침체됐다”고 말한 부분과 선거홍보물에서 자신을 가리켜 부패한 정치인, 호화외유로 국비를 축낸 정치꾼이라고 공표한 사실도 모두 허위로 자신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주장했다. 또 후보자 초청토론회에서 송 당선자가 최종학력을 “서울대 행정대학원과 고대 경영대학원, 충남대 경영대학원 등을 수료했다”고 주장한 것과 “행자부 장관을 만나 새마을회관 건립을 위해 특별교부세 12억원을 약속받았다”는 발언도 허위사실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송영진 당선자측은 “없는 사실을 말한 것도 아니고 후보를 비방한 것도 아니”라며 대수롭지 않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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