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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입력 2000.10.23 00:00
  • 호수 343

군, 시내버스사업 면허신청 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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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시내버스사업 면허신청 반려

“대중교통 이용객 감소, 2개 업체시 쌍방 손실 예상”
신청자 김모씨 “교통량 수요조사 객관성 없어, 이의신청 낼 것”

당진여객의 독점체제로 운영중인 시내버스사업을 경쟁체제로 만들겠다며 당진군에 여객운송사업면허를 신청했던 당진읍 김모씨가 면허를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진군은 지난 8월 당진읍 김모씨가 15대의 농어촌 버스를 확보해 여객운송사업을 벌이겠다며 당진군에 낸 면허신청을 9월28일 반려했다.
군 관계자는 “대중교통에 대한 수요조사 결과 현재의 업체만으로도 충분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대중교통 이용객이 감소되는 추세여서 2개 업체가 운영할 경우 쌍방의 손실이 예상된다”며 반려사유를 밝혔다.
그러나 신청자 김씨는 “당진군이 교통량 수요조사를 특정노선에 대해서만 실시하는 등 근거자료가 객관성이 없다”며 “이는 면허를 내주지 않기 위한 구실에 불과한 것으로 당진군이 밝힌 반려사유의 문제점을 조목조목 짚어 이의신청을 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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