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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입력 2000.10.23 00:00
  • 호수 343

당진2교 또 침하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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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2교 또 침하돼(사진)
당진천 정비공사중 첫번째 교각 내려앉아

지속적인 침하현상을 보여 지난해 가운데 교각의 기초보강공사를 벌인 바 있는 당진2교가 당진천 정비공사 중에 또 침하됐다.
현재 당진2교는 첫번째 교각이 18㎝ 가량 침하되면서 교량상판이 육안으로도 확연히 파악할 수 있을 정도로 움푹 꺼지고 난간이 벌어져 있다. 이로인해 이곳을 통행하는 주민들과 차량운전자들은 붕괴위험까지 예상하며 불안해 하고 있다.
이교 주변에 사는 주민 송모씨는 “어느날 갑자기 멀쩡하던 교량이 움푹 가라앉았다”며 “버스 등 대형차량이 지나갈 때마다 심하게 요동을 쳐 금방이라도 붕괴될 것 같아 불안하기만 하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당진천 정비공사 중 하천바닥을 준설하면서 첫번째 교각의 침하현상을 발견했다”며 “노후된 교량인데다 교각기초가 튼튼하지 못해 하천준설로 바닥이 낮아지자 침하되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군은 당진천 정비공사 시공업체에 책임을 물어 가라앉은 교각의 보강공사를 벌이도록 했으며 보강공사가 진행되지 않은 세번째 교각도 침하될 우려가 있다고 보고 군비를 투입해 기초보강공사를 벌이기로 했다.
당진군은 지난해 당진2교의 가운데 교각이 수년전부터 서서히 침하현상을 보이자 4천8백만원을 들여 기초보강공사를 벌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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