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없이 술집에서 다른 손님을 폭행하고 출동한 경찰까지 폭행한 20대 남자와 그 남자를 쫓고 있는 경찰을 치고 달아났던 10대 뺑소니 무면허음주 운전자가 모두 붙잡혔다. 당진경찰서는 지난 9월16일, 이날 새벽 당진읍 읍내리 R술집에서 송모씨를 맥주병과 주먹으로 폭행한 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까지 폭행한 회사원 하모(26세)씨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은 또, 이때 폭행용의자 하씨를 검거하기 위해 몸싸움을 벌이고 있던 권모(33세)형사를 치고 그대로 달아나 족근골절상을 입힌 무면허 음주 운전자 이모(19세)씨도 2주 뒤인 9월말에 붙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