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군 행정담당 강연식씨와 기획담당 이상훈씨가 지방행정사무관(5급) 승진요원으로 결정됐다. 당진군은 지난 9월26일 인사위원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강연식 담당은 6급 진급 8년 10개월, 이상훈 담당은 10년째를 맞고 있다. 이들은 10월23일부터 4주간의 일정으로 수원에 있는 국가전문행정연수원에서 사무관 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한편 현재까지 비어 있는 실·과장자리가 없어 이들이 교육을 마치더라도 당장 보직을 받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런 가운데 김낙성 군수는 올해 구조조정 대상인 5급이상 42년생 실·과장 등 6명에 대해 올해말까지 명퇴신청을 하지 않을 경우 대기발령을 낼 것이라고 밝힌 바 있어 향후 군인사의 향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