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공사의 원당 택지개발지구에 대한 기반공사가 보상지연으로 늦어지고 있어 당진버스터미널의 착공이 빠르면 연말, 늦으면 내년 초로 미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원당택지개발지구는 일부 주민들의 보상액에 대한 이견으로 용지보상률이 65% 수준을 보이고 있으며 이 때문에 주택공사가 대지조성공사에 착수하지 못하고 있다. 버스터미널 공사는 대지조성공사가 끝난 후 착수해야 하기 때문에 전체적인 공사일정이 상당기간 지연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당진군은 ‘도원건축사사무소’에 설계용역을 의뢰한 상태이며 다음달이면 용역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