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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입력 2000.10.16 00:00
  • 호수 342

당진군, 항만지정 충남발전연에 연구의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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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군, 항만지정 충남발전연에 연구의뢰

당진항 파급효과 등 연구

당진군은 지난 27일 군대표의 해양수산부 방문시 노무현 장관이 “정밀분석해서 검토하겠다”고 한 발언에 주목하고 대산지방해양수산청 방문과 함께 충남발전연구원에 연구를 의뢰하는 등 행정적 차원의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당진군에서 당진항 지정문제를 담당하고 있는 기획감사실 기획계 담당공무원들은 지난 9월29일 대산지방해양수산청을 방문하고 천재흥 항만과장을 만나 당진항 지정에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천 과장은 해양수산부의 공식적인 입장을 표명했지만 당진군의 항만독립 지정운동에 깊은 관심을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당진군은 해양수산부를 설득할 수 있는 논리개발을 위해 지난 4일 충남발전연구원에 항만 독립지정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 등에 대한 연구를 의뢰했다.
역사와 관광, 경제 등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충남발전연구원에서는 당진군의 요청에 용역비 없이 연구하겠다는 뜻을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결과는 다음달쯤 나올 예정이다.
김낙성 군수는 “해수부에서 당진항 미지정으로 지역경제에 끼치는 피해 등에 대한 자료를 요구한 만큼 충남발전연구원에 연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당진군은 앞으로 자치단체의 자체적인 활동과 함께 당진항 추진위의 활동과 연계해 지속적인 당진항 유치운동을 벌인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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