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실시간뉴스
편집 : 2024-04-14 23:40 (일)

본문영역

  • 사회
  • 입력 2000.10.09 00:00
  • 호수 341

아미산 성화 개회식에 등장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미산 성화 개회식에 등장

면천면민 체육대회
종합순위 뒤바뀌는 해프닝도

죂면천죃 5천여 면천면민의 화합축제인 제10회 면천면민 체육대회가 개천절인 지난 3일 면천초등학교 운동장에서 개최됐다.
행사 전날 내리던 비가 그치고 올들어 가장 전형적인 가을날씨를 보인 이날, 행사장에 모인 2천여 주민들은 오전부터 마을별로 준비해온 갖가지 음식들을 풀어놓고 한마당잔치를 벌였다.
주민들은 마을대표 선수들이 경기에 출전할 때마다 경기장으로 몰려나가 열띤 응원전을 펼쳤으며 우승한 선수들을 들어올려 행가래를 치는 모습도 간혹 눈에 띄었다.
육상, 줄다리기, 씨름, 훌라후프, 고리던지기 등 모두 7종목에 걸쳐 열전을 벌인 이날 대회에서는 경기결과 율사리와 성상2리가 공동우승을, 성상1리가 3위를 차지한 것으로 발표됐다. 모범질서상은 죽동2리가 차지했다.
그러나 시상식까지 모두 치른 후인 다음날 4일, 3위를 거둔 성상1리에서 축구골넣기 경기의 채점과정에 오류가 있었음을 발견, 다시 점수를 계산한 결과, 성상1리가 공동우승팀인 율사리·성상2리보다 20점 앞서 종합우승을 차지한 것으로 밝혀지는 해프닝이 일어나기도 했다.
한편 경기에 앞서 열린 개회식에서는 고경수 면장과 유병헌 군의원이 이날 새벽 아미산 정상에 올라가 채화한 성화가 점화되는 이벤트 행사도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종목별 우승팀 △100m(남):삼웅1리 △100m(여):송학2리 △400mR(여):사기소리 △800mR(남):성상1리 △줄다리기:율사리 △씨름:성상1리 △훌라후프:율사리 △고리(링)던지기:문봉1리 △축구골넣기:원동리 △줄넘기:대치리


저작권자 © 당진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5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