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청년회의소(회장 이상범)는 창립 29주년 및 특우회 창립 23주년을 맞아 지난 26일 군민회관에서 기념식을 갖고 지역사회를 이끄는 중추적인 청년단체로 성장할 것을 다짐했다. 역대 회장단과 인근지역 JC 회장단, 김낙성 군수 등 각급 기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JC활동에 솔선수범해온 모범회원에 대한 표창을 비롯, 불우이웃 성금전달과 효자·효부표창 등도 이뤄졌다. 이상범 회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당진JC는 지난 71년 창립된 이래 선배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지역사회에서 꼭 필요한 청년단체로 성장·발전해 왔다”며 “적극적이고 진취적인 사고로 지역과 이웃을 위해 헌신하고 나아가 통일시대를 대비하는 청년단체로 거듭나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함일순 특우회장은 “당진JC는 그동안 젊음의 열정으로 열심히 활동한 결과, 지역의 파수꾼이 되어왔다”며 “JC에 대한 기대와 요구가 어느 때보다 많아진만큼 회원들은 자기성찰을 통해 지도력 계발에 더욱 힘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기념식에서 당진JC는 김낙성 군수, 송영진 국회의원, 최종성 교육장, 이환규 경찰서장, 백원만 1789부대 2대대장에게 명예회원패를 수여했으며, 곽유신 회원 등 3명이 지구회장 특별표창을 받는 등 모범회원 8명이 각종 표창을 받았다. 또 임승철·박재흥 회원이 10년 재적 특별표창을 받았으며, 박기정 직전회장이 회원들로부터 공로패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