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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입력 2000.10.02 00:00
  • 호수 340

‘서해대교’ 명칭변경 국회건교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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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대교’ 명칭변경 국회건교위로
구자생씨 등 ‘당진대교’로 바꿔야 청원

서해대교 명칭을 ‘당진대교’로 바꿔야 한다는 청원이 국회 건설교통위원회에서 다뤄지게 됐다.
당진대교 명명 추진위원회(위원장 구자생)는 위원회가 국회에 제출한 서해대교 명칭변경을 요청하는 청원에 대해 지난 21일 국회로부터 건설교통위원회에서 심사하도록 회부했다는 답변서를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구자생 위원장은 “국회 건설교통위원인 송영진 의원의 소개로 지난 9월1일 당진대교로 명칭변경을 요구하는 청원을 주민 1만7천4백80명의 연명으로 냈다”며 “건설교통위원회의 이후 심사결과를 예의주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당진대교 명명 추진위원회는 국회에 낸 청원서에서 “지역관광산업의 진작과 낙후된 당진지역의 개발효과를 높이고 통일신라시대 이후 대중국 물류의 중심항이었던 당진의 역사성을 살리기 위해 서해대교를 당진대교로 바꿔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위원회는 “거제대교, 진도대교 등과 같이 국내의 대부분의 교량은 교량이 다다르는 지점의 지역명을 교량명으로 채택하고 있다”며 “서해대교처럼 포괄적인 바다명칭을 교량명으로 이용하는 경우는 전혀 없는만큼 교량으로 인한 개발효과를 극대화 시킬 수 있는 당진대교로 반드시 명칭을 바꿔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서해대교의 명칭문제는 교량이 충남도와 경기도를 잇고 있어 건설교통위원회의 심사를 거쳐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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