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천새마을금고(이사장 이종윤)가 지역환원사업의 일환으로 청사내에 헬스와 에어로빅을 즐길 수 있는 스포츠센터를 개설, 주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한천새마을금고는 청사 지하 80평의 공간에 총 30종의 헬스기구를 들여놓고 2층엔 여성전용 에어로빅장을 시설해 지난 9월부터 회원들을 상대로 저렴한 가격(월 2만5천~3만원)에 운영하고 있다. 한천금고는 이 스포츠센터 개설에 총 1억1천여만원의 자본을 투입했으며, 벌써 2백40여명이 회원이 가입하는 등 그동안 변변한 성인체육시설이 없어 아쉬워하던 석문지역 주민들에게 대단한 인기를 모으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한천금고는 이 스포츠센터에 전문강사를 고용, 이용주민들이 체계적으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을 뿐 아니라 샤워장, 휴게실 등 여느 사설 스포츠센터에 버금가는 시설을 갖춰놓고 있다. 한천새마을금고 전경환 전무는 “환갑이 넘은 노년층은 물론, 주부, 청소년들에 이르기까지 세대를 불문하고 많은 회원님들이 센터를 이용하고 있다”며 “환원사업으로 시작한 사업인만큼 수익보다는 회원들의 심신건강을 위해 꾸준히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