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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입력 2000.10.02 00:00
  • 호수 340

[당진항 지정]해수부장관 "당진항 지정 좀더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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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장관 “당진항 지정 좀더 검토”

김낙성·성기문·김천환·황규호씨 등 군 대표 노무현 장관 면담
원칙적인 입장만 확인

당진항 지정을 건의하기 위해 해양수산부를 방문한 당진군 대표들이 노무현 장관을 만나 당진항 독립지정을 강력히 요구했다.
김낙성 군수와 성기문 군의회 의장, 김천환 당진항 추진위원회 상임위원장과 황규호 집행위원장, 박우영 개발위원장, 이상훈 기획계장 등 당진군 대표 6명은 지난 27일 낮 3시 해양수산부를 방문하고 노무현 장관을 면담했다.
이 자리에서 당진군 대표들은 어느 항구에 비해서도 손색없는 항만시설을 갖추고 있음에도 지명을 항구명으로 사용하지 못하고 있는 유일한 항구라는 점을 강조하며 당진항의 독립지정을 강력히 요구했다.
이에 대해 노무현 장관은 당진군의 입장을 좀더 충분히 파악하고 긍정적인 측면에서 검토하겠다는 뜻을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다.
1시간 가량 계속된 이날 면담에서는 당진항 지정 추진운동 이후 처음 만나는 자리여서인지 구체적인 대화까지는 진행되지 않았으며 다소 원칙적인 각자의 입장을 확인하는 수준에서 끝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장관과 면담했던 당진군 대표들은 명확한 답변을 듣지 못해 다소 실망스런 표정이었으나 당진항 지정의 필요성에 대한 당진군민의 입장을 전달했다는데 의미를 부여했다.
김천환 당진항 추진위원장은 “첫번째 대화였던만큼 확실한 답변은 기대하지 안았다”며 “원칙적인 입장을 확인하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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