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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입력 2000.09.11 00:00
  • 호수 338

당진항 지정 범군민추진위원회 결성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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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항 지정 범군민추진위원회 결성까지
범군민적 관심과 참여로 결성
서명운동과 선상회의 거쳐 추진위에 이르러

서해안 개발의 열풍이 한창이던 십수년전이나 대산지방해양수산청이 설치되던 당시까지도 규모있는 항만이 들어서지 않았던 당진에서는 항만에 대한 인식과 관심이 전혀 없었다.
평택항으로 명칭이 변경되고 1996년 평택항계가 석문면 교로리 석문각까지 확대되는 예정고시 내용도 알지 못한 채 별다른 대처를 하지 못했다.
그러나 최근 수년전부터 규모가 큰 한보부두와 당진화력 부두 등이 속속 건설되고 운영에 들어가면서 항만의 중요성이 새롭게 부각됐다.
이에 따라 지역발전의 활로를 열어 나가기 위해서는 독립된 무역항으로서 당진항의 지정이 필수적이라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당진군과 당진군의회가 관계기관에 건의서를 제출한 바 있고 당진청년회의소와 개발위원회 등에서 서명운동을 전개하기도 했다.
지난해 8월27일에는 개발위원회가 주관한 선상토론회에 해양수산부 항만국장 등이 참석해 현지 실정과 군민의지를 각인시켜 주는 계기를 마련하기도 했다.
또한 올해 7월 군의회에 당진항 지정 특위가 구성돼 활동에 들어간 가운데 지난 8월29일에는 개발위원회가 주관한 결의대회에 참석한 시민·사회단체 대표들이 범군민 추진위원회 결성에 뜻을 모았다.
이날 군의회 대표로 김천환 부의장, 개발위원회 대표로 김대희 부위원장을 준비 책임자로 선출해 제반준비를 위임함에 따라 표기풍 개발위원회 총무이사와 황태수 기획이사, 이인수 연구위원, 신철석 연구위원, 최종길 연구위원, 최정해 여성단체협의회 총무, 김용범 합덕청년연합회장, 이종석 당진JC 감사, 이충영 참여연대 사무국장 등 9명의 실무위원을 위촉하고 사업계획 및 재정운영 등 추진위 결성을 위한 실무준비에 들어갔다.
특히 8월30일부터 이틀 간격으로 5차례의 실무회의를 가지면서 대책기구의 명칭을 비롯한 운영규약안 및 조직구성안 등을 기안하는 등 결성대회 준비에 총력을 기울여 지난 7일 마침내 ‘당진항 지정 범군민추진위원회’를 구성하기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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