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군관내 고등학교를 중퇴한 여학생 등 2명이 특수절도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경찰에 따르면 고교중퇴자인 유모(16세, 순성)양 등 2명의 10대 여학생은 지난 8월30일 밤 송산면 상거리에 사는 피해자 김모씨가 집을 비운 사이 김씨 집에 몰래 들어가 싯가 1백20여만원 상당의 의류와 1백40여만원 상당의 신발, 현금 등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피의자 유양은 이날 범행 이전에도 여고생인 친구 이모양 등과 함께 자신이 종업원으로 있던 당진읍 읍내리 ㅅ의류점에서도 의류 등을 훔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