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온로타리 황토염색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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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색한 속옷, 28일 바자회서 판매

당진온로타리클럽(회장 백숙현) 회원들이 지난 14일 고대면 당진포1리 영전마을 김혜재씨의 농장에서 황토염색 체험을 가졌다.
지난해 봉사기금 마련을 위해 천염염색 바자회를 열었던 당진온로타리 클럽은 올해도 회원들의 단합을 다지면서 친환경적인 사업방향에 맞춰 의미있는 방법으로 봉사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황토염색 바자회를 열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바자회에 판매할 황토염색 속옷을 만들기 위해 이날 체험농장을 방문한 회원과 가족들은 속옷과 양말, 수건 등을 황토물에 담가 물들이고 헹구며 구슬땀을 흘렸다.
백숙현 회장은 “일일찻집 등 손쉬운 방법을 통해 기금을 마련하는 것보다 회원들의 땀과 노력이 깃든 작업을 통해 기금을 마련하는게 훨씬 의미있다는 생각에 황토염색 바자회를 열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날 염색한 속옷은 오는 28일 당진읍 주민자치센터에서 열리는 회장 이취임식 겸 바자회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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