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당지구사업 충남도가 실시계획 승인 늦어도 오는 11월 착공 전망 터미널 대책위 대책마련 부심
당진버스터미널 입지선정의 마지막 절차였던 원당지구택지개발 사업에 대한 계획변경 및 실시계획이 충청남도지사로부터 승인됨에 따라 터미널입지가 확정됐다. 원당지구택지개발 사업에 대한 계획변경 및 실시계획이 지난 7월24일 충청남도지사로부터 승인됨에 따라 당진군은 지난 7월31일부터 14일까지 주민열람을 실시했다. 또한 터미널 입지 인접 교차로의 입체화를 둘러싼 논란은 도로공사의 의견대로 입체화하기로 결정됐다. 이에 따라 늦어도 올 가을안에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당진군 도시과의 신성철 도시계획담당은 “원당택지개발지구 사업에 대한 계획변경 및 실시계획이 승인됨에 따라 터미널 위치가 확정됐다”며 “앞으로 늦어도 11월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그동안 터미널 입지 변경을 요구해 온 당진군 터미널 대책위원회(위원장 손인교)에서는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손인교 위원장은 “시내로부터 너무 먼 거리에 입지가 결정돼 주민불편이 우려된다”며 “송영진 의원이 내려오는 대로 대책회의 일정을 잡고 구체적인 계획을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