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진(jjkim@djtimes.co.kr)
【석문】 석문면 삼화2리에 농업인 건강관리실이 문을 열었다. 지난달 29일 삼화2리 마을회관에서 각 기관·단체장과 마을주민 등 1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인 건강관리실 개소식이 열렸다. 이날 문을 연 건강관리실은 당진군농업기술센터(소장 이기동)가 올해 농촌생활개선사업의 일환으로 국비 2천5백만원과 군비 2천5백만원, 마을 자체적으로 1천8백만원 등 모두 6천8백만원을 투입해 설치됐다. 삼화2리 건강관리실은 옛 마을회관 40여 평을 개축해 만든 찜질방과 체력단련실, 노래방, 샤워실, 탈의실 등에 러닝머신과 온열치료기 등 13종의 운동기구와 건강관리기구가 배치됐으며 유지관리비의 절약을 위해 심야 전기보일러가 도입됐다. 군내에서 7번째로 개소한 삼화2리 건강관리실은 지난 7월에 공사에 착수해 이날 개소식을 갖게 됐으며 앞으로 농한기나 일과 후 주민들이 모여 농사일에 지친 몸의 피로를 풀고 이웃의 정을 나누는 장소로 사용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