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실시간뉴스
편집 : 2024-03-28 10:44 (목)

본문영역

  • 사회
  • 입력 2000.07.31 00:00
  • 호수 333

충남도 '안면도 골프장 예정지 공동조사 용의'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남도 ‘안면도 골프장 예정지 공동조사 용의’

충남도는 환경단체가 제기한 안면도 골프장 예정지에 대한 환경영향평가 조작의혹과 관련, 환경단체의 정식요청이 있을 경우 골프장 예정지에 대한 녹지 자연도를 공동 조사할 용의가 있다는 입장을 24일 밝혔다.
도 정백교 관광개발담당은 “지난 91년 환경부 조사와 92년 환경영향평가에서 골프장 예정지의 녹지 자연도가 1~7등급으로 분류됐다”며 “골프장 예정지중 개발 불가능한 2차림(8등급)과 자연림(9등급)이 40% 이상 분포돼 있다는 환경단체 주장의 진위를 확인하기 위해 공동조사를 벌일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이에따라 안면도 골프장 조성문제는 환경단체의 요청으로 진행될 녹지 자연도 공동조사 결과에 따라 개발여부가 결정되는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
충남도가 지난 92년 7월 환경부에 제출한 ‘환경영향평가 보완보고서’에는 안면도 골프장 예정부지의 녹지가 1~6등급으로 돼 있으며 이중 대부분은 6등급으로 표기돼 있다.
한편 충남환경운동연합은 지난 21일 서울시립대 환경생태발전연구소와 공동으로 이곳의 녹지 자연도를 조사한 결과, 8등급에 해당하는 수령 20~50년생 나무가 다수 자생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며 환경영향평가 조작 가능성을 제기했었다.



저작권자 © 당진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5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