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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입력 2003.11.25 00:00
  • 호수 491

제8회 당진군농업인 한마당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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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지역 농·특산물 전시 등 잔치 벌여

추수를 마친 농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해 동안의 수고를 서로 위로하고 생산된 농산물을 홍보하는 한마당 잔치를 벌였다.
입동이었던 지난 8일 당진군농업인단체협의회(회장 손근호) 가 주최하고 농업경영인 당진군연합회(회장 정상영)와 당진군 생활개선회(회장 이영욱)의 주관으로 삽교호관광지 광장에서 농업인과 도시소비자 등 3천여명이 모인 가운데 제8회 당진군농업인 한마당 축제가 열렸다.
이 행사는 농업인의 날을 기념하고 당진쌀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기 위해 지난 1996년부터 당진쌀축제로 개최돼던 기존 행사를 올해부터는 당진쌀 뿐 아니라 당진을 대표하는 갖가지 농특산물을 홍보하는 축제로 규모를 확대해 26개 농업인 단체가 공동 주최하게 되었다.
당진쌀농사연구회의 추수감사제로 시작한 이날 행사는 대표 농특산물 15종의 전시관을 운영해 소비자를 대상으로 시식과 판매가 이뤄졌다. 또한 용구새틀기, 제기차기 등 8종의 전통놀이 경진대회를 비롯해 짚풀 공예와 쌀음식 만들기 등 도시민의 체험 자리도 마련됐다. 더불어 신종기계 및 농자재, 쌀 포장재 등의 전시행사, 허수아비 제전과 우유 마시기, 돼지고기 소비촉진 캠페인도 이어졌다.
특히 이날은 석문면과 자매결연을 맺은 서울시 서초구 방배1동 주민들 40여명과 송악면 자매결연 지역인 경기도 부천시 오정구 원종1동의 주민 78명, 송악면 명예면장인 윤영석씨를 비롯한 출향인 35명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수상자 명단 ▲감사패 △임종석(당진군농업기술센터) △이남길(당진군청 농수산과) △배인용(농업기반공사 당진지사) ▲표창패 △김영철(당진양록연구회) △김영호(당진느타리버섯연구회) △김영창(당진배연구회) △남기복(당진딸기연구회) △성낙훈(당진양계연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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