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낙성 군수와 김천환 군의회의장, 최기택 기업인협의회장 등 당진군 기업인 대표 8명이 중국 청도 교남시(皎南市)과 산동성 일조시(日照市) 시장의 초청으로 지난 11일부터 5일간 중국을 방문했다. 방문단은 당진군의 3배 크기이며 공자 탄생지로 유명한 교남시에서 3일간 머물며 한국공업단지조성지와 전만항(港) 등 산업시찰, 축산분야에 관한 투지협의를 진행한데 이어 12일에 교남시와 우호친선교류협정을 체결했다. 당진군과 서로 마주보고 있는 최단거리 도시인 교남시와의 이번 협정으로 농업, 축산, 문화, 체육 등 경제교류가 활발히 전개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13일부터 사흘간 방문했던 일조시는 중국 거대문명의 발원지로써 중국내 5대 국책항의 하나이다. 당진군 방문단은 일조시의 일조항, 만평구 생태공원 등 산업시설을 시찰하고 14일 일조시와 친선교류협정을 맺었다. 특히 지난해 7월 일조항과 평택항간 카페리호 취항식을 갖고 주 2~3회 운항하는 정기노선에 대해 당진항을 경유하기로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