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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입력 2004.01.07 00:00
  • 호수 497

군내 교통시설 개선 시급지점 169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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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요 사업비 18억6천만원, 군 소관은 8억7천만원

올해부터 연차적 시설개선 추진, 국도와 지방도는 도로관리청에 건의

당진군내 도로 중 사망사고가 발생했거나 사고의 우려가 높은 곳은 모두 169개 지점으로 교통시설 개선을 위한 사업비가 모두 18억6천11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조사결과는 군의회의 요구로 당진군 도로교통과가 제출한 행정사무감사 자료에서 밝혀졌다.
이 자료에 의하면 김낙성 전 군수가 2003년 당진군 4대 핵심과제 중의 하나로 추진한 ‘교통사고 줄이기를 위한 교통안전대책’에 따라 당진군은 2003년 3월14일 교통사고 줄이기 대상지역을 확정하고 같은 해 4월30일 교통안전시설의 개선정비를 위한 용역계약을 체결하는 등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수립했다.
그러나 용역을 맡은 교통안전문제연구소의 김남일 소장이 개인적인 사정으로 7월31일 포기원을 제출함에 따라 당진군은 도로교통과와 읍·면 합동으로 자체조사를 실시했다.
조사결과 군내 도로 중 사망사고가 발생했거나 사고의 우려가 높은 곳은 모두 169개 지점으로 시설개선을 위한 사업비가 모두 18억6천11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당진군 소관은 134개 지점으로 8억7천40만원의 사업비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충남 종합건설사업소 홍성지소 소관은 27개 지점에 7억8천540만원, 예산국도유지관리사무소 소관은 7개 지점에 1억5천530만원, 경찰서는 1개 지점에 5천만원의 사업비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당진군은 조사결과가 제출됨에 따라 시설개선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도로교통과의 담당공무원은 “자체 추진사업에 대해서는 2004년부터 연차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자동차특별회계에 의한 지원을 건의하고 국도와 지방도의 위험지역에 대해서는 도로관리청에 개선을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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