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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4.15 국회의원 총선보도 기획위원회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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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치가 후진성을 벗어나지 못하는 주된 이유는 유권자들과 정치인들 사이에 의사소통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우리의 언론은 정치적 의사소통과 정보교환을 원활히 하기는커녕 오히려 가로막고 왜곡시키는 역할을 담당했습니다.
정치개혁이 가장 큰 시대적 과제로 등장하고 있는 오늘, 지금과 같은 정치현실을 만들어내는데 일조한 언론은 뼈를 깎는 자기성찰과 반성이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하겠습니다.
과거와 같은 잘못을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언론은 이제부터라도 후보중심의 경마식 보도를 지양하고 유권자를 보도의 중심에 둬야 할 것입니다.
또한 후보자들이 제시한 공약이 얼마나 현실적인지, 주민들에게 무슨 의미가 있는지 파악하고 철저하게 검증해야 합니다. 이를 통해 선거가 진정한 유권자들의 정치적 축제로 치러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본지는 지역언론으로서 유권자 중심의 보도와 함께 정책 및 이슈 중심의 보도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각 전문분야별 인물들을 중심으로 기획위원회를 구성했습니다. 기획위원회는 본지가 지역언론 본연의 역할을 다하고 유권자 중심·정책 중심의 보도가 될 수 있도록 각자의 전문적인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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