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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부재 중인 국회의원과 군수에 대한 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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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종 식 당진군 전업농연합회장

우리 당진군이 아름다운 발전과 잘사는 고장이길 염원하는 것은 모든 군민의 소망이다.
기왕이면 탁월한 지도력과 리더십으로 우리 고장을 한단계 높은 발전으로 부상시킬 수 있는 훌륭한 일꾼이 요구되며 또한 기대함도 군민의 바람일 것이다.
우리 군은 천혜의 지리적 여건으로 농업과 공업이 병행·발전할 수 있으며 볼거리가 많아져 관광명소가 늘어나고 해안도로 서해안고속도로와 연계되는 대산간 산업도로, 당진~대전간 고속도로 등 계획된 도로망이 건설된다면 수도권과 한 시간대로 밀착되면서 서해안시대 중핵도시로 발돋움할 비전있는 도시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예견된다.
이런 계획된 일들을 조기에 정착시키기 위해서 우리 군정을 이끄는 지도자들의 입체적인 활동이 요구된다. 따라서 당진항 추진문제, 석문공단 조성문제 등 산적한 현안들을 해결하기 위해 중앙정부를 상대로 매일 뛰고 활동해도 난감한 과제들인데 핵심적인 국회의원과 군수의 공석은 당진군에게는 선장잃은 함대와 같다.
어느 한시도 비울 수 없는 막중한 자리를 그리고 군민의 신뢰와 지지로 선택받은 국회의원과 군수가 군민의 뜻을 배반한 행위는 어떠한 변명으로도 용납될 수 없다.
어떻게 생각하면 이런 돌연한 발생은 우리 군의 불운이요, 불행이다. 군민을 대표해서 국정을 바로잡고 중앙정부와 군정에 가교를 담당하여야 할 국회의원과 13만 군민을 대표한 군수는 당진군 얼굴이요, 상징이며 막급한 공인의 사명은 물론이거니와 사사로운 정사에 매일 수 없는 유일무이한 지도자다.
그의 하루 하루가 국가와 군민을 위해서 한걸음 한걸음이 무겁고 심중한 것이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수개월동안 막중한 시간들을 영어의 몸이 되어 이를 수행치 못하니 자신에게도 안된 일이지만 우리 당진군과 군민에게는 더없은 피해이며 손실인 것이다.
특히 도박과 부정한 정치자금 수수로 인한 그의 구속은 당진군민의 불행이 아닐 수 없다.
어려움에 처해있는 그를 향해 돌팔매질을 한다고 해결될 수 있는 일도 아니고 수개월동안 국회의원 없는 우리 당진인의 따가운 푸념은 사적인 질책이 아닌 공인에 대한 책임을 묻는 것이다.
이런 와중에 양수겸장을 받은 것과 같이 사면초가 걸려든 것 같이 불운한 우리 당진군은 군수도 공석이다.
좋게 말하여 더 큰 꿈을 가지고 지역을 위해 봉사한다는 미명하에 군민이 책임 지어준 임기를 마다하고 사표를 내고 물러났다.
군민을 위해 일하겠다고 나선 그였고 그리 쉽지않은 3선 고지를 이룬 것은 군민이 신뢰와 지도력을 인정했기 때문에 기인한 것인데 군민의 신뢰와 지지를 그리고 선택을 저버리는 일이며 군민에 대한 올바른 예의가 될 수 없다.
몇개월간 군정공백으로 생겨진 군과 군민의 피해는 어떻게 책임질 것인가? 국회의원 없는 당진군! 군수없는 당진군! 군민에게 들려오는 이런저런 피해가 속출하고 있어 군민은 안타까워하고 있다.
공인의 처신과 결단이 얼마나 조심스러우며 파급되는 일이 얼마나 큰 것인가를 깊이 깨달아야 할 것이다. 범인과 같이 경솔할 수도 없고 무책임해서도 안된다.
지도자의 도덕성과 신뢰성은 생명과 같으며 13만 군민을 대표한 사명은 목숨을 걸고 앞장서는 강력한 리더십과 냉철한 결단력이 있어야 할 것이다.
국회의원과 군수가 사적인 실수와 사심에 의하여 막중한 자리를 보존하지 못한 것은 책임을 물어 마땅하며 우리 군의 불행은 이번이 처음이자 마지막이 되어야 하며 다시는 있어서는 안되며 군민은 단호히 배격해야 할 것이다. 선장잃은 함대같은 우리 당진군! 양대선거까지 목표된 항구에 무사히 안착되길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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