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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당 후보 "노동계 의견 수용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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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당 후보 “노동계 의견 수용하겠다”

송영진 " 군내 13개 노조대표 의견 18개항 모두 찬성
김현욱 " 재벌해체·노동자 경영참가 등 4개항에 반대
정석래 " 노동시간 단축특별법·공무원 노조 제외 16개항 동의
이번 제16대 국회의원 총선에 출마하는 지역의 각 후보자들이 노동계의 요구를 적극 수용하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전국축협노조 당진군지부와 사회의료보험 당진지부, 한보철강 노조 등 지역내 13개 노조 대표자들로 구성된 ‘당진지역 노조대표자회의’에서 한나라당 정석래 후보, 민주당 송영진 후보, 자민련 김현욱 후보를 대상으로 노동문제에 대한 의견을 물은 결과 세 후보 모두 노동계의 의견을 적극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송영진 후보는 노조대표자회의에서 요구한 △노동시간 단축 △일방적 구조조정과 IMF피해 원상회복 △조세개혁과 사회보장예산 확보 △노동문화센터를 문예회관에 개설 △매분기마다 지역노조 대표자와 간담회 등의 18개 문항에 모두 찬성한다는 매우 파격적인 의견을 나타냈다.
김현욱 후보도 대부분의 문항에 찬성한다는 뜻을 나타냈으나 △전임자 임금지급 금지조항 삭제 △공무원 노조 단결권 보장 △실업자 초기업단위 노조가입 인정 △재벌체제 해체 및 노동자 경영참가 보장 등 4개 항목에는 반대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정석래 후보는 18개 문항 중 16개 문항에 찬성의 뜻을 나타냈으나 △노동시간 단축 특별법 제정 △공무원노조 단결권 보장 등 2개 문항에는 반대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한편 ‘당진지역 노조대표자회의’에서는 이번 의견조사를 “제16대 총선 후보들에 대한 판단근거로 조합원들에게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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