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대(webmaster@djtimes.co.kr)
10회째 맞는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해 ‘물 사랑 실천행사’가 지난 22일 오전 10시30분부터 율곡어린이집 아이들 100여명과 당진환경운동연합을 비롯한 시민단체 등이 참여한 가운데 당진천 일대에서 펼쳐졌다. 참가자들은 이날 행사에서 당진천 주변 정화활동을 비롯해 토종물고기 놓아주기 등 물 사랑 실천에 앞장섰다. 특히 물에 잘 분해되는 소재로 만들어진 종이에 물 사랑, 물 절약에 대한 약속을 적은 종이배를 띄우면서 세계 물의 날의 의미를 되새겼다. 행사의 실무를 맡았던 당진환경운동연합 이경희 사무차장은 “어른들의 경우 물의 중요성과 절약의 필요성을 알면서도 잘 실천하지 못하는 반면, 아이들은 다르다”며 “아이들의 경우 더 빨리 받아들이고 자연스럽게 실천해 교육효과가 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