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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욱 의원의 뛰어난(?) 홍보전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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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욱 의원의 뛰어난(?) 홍보전술
‘당진항 지정 검토 10억 확보’ 진상은

당진항 지정검토를 위해 예산 10억을 확보했다는 김현욱 의원의 주장이 ‘부풀리기 홍보전술 아니냐’는 지적이 일어 눈길.
김현욱 의원은 지난 1월 본지와의 신년인터뷰에서 ‘당진항 지정이 타당한지 여부에 대해 기초조사를 하는 예산이 확보됐다’며 10억 확보설을 처음으로 공표했다.
김의원측은 이후에도 의정보고서 등 각종 홍보물을 통해 ‘당진항 지정 검토를 위한 전국 항만기본계획 용역비 10억을 확보했다’고 홍보했다.
그러나 이 10억은 해양수산부가 5년 단위로 시행하는 전국 항만기본계획 변경 용역비를 일컫는 것으로 당진항 지정검토를 위한 독자적인 예산이 아니라는 사실이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이 용역비는 올해가 전국 항만기본계획 변경 용역을 시행해야 할 해이기 때문에 지난해 예산안 수립시 이미 반영된 것이다.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이 용역은 지난 3월초 발주했으며 당진항 지정문제는 이 용역내용 중에 포함해 타당성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당진항 지정을 위해 예산 10억이 새로 배정된 것으로 받아들이기 십상인 김의원의 발언에 대해 한 주민은 “당진항 지정문제가 용역내용중 검토대상에 올랐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평가받을 만하지만 10억 확보 운운은 지나친 공적 과시용이라는 느낌을 지을 수 없다”고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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