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장로교회 이명남(65) 목사는 역대 선거 중 이번 총선이 공명선거에 가장 근접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국민에 의해 선거법이 개정되어 지구당 사무실 폐지, 정당지지 연설 폐지 등 바람직한 방향으로 가고 있다며 예전에 비해 깨끗한 선거가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동안의 정치문화에서는 참신한 국회의원이 자리잡을 수 없었다고 말하는 이 목사는 “망국적 지역감정을 철폐하고 좋은 인물이 선출될 수 있도록 유권자 스스로 지역주의를 타파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전의 돈과 줄서기로 공천받던 시대는 지났으며 예전의 병폐를 없애기 위해 국민의 의식 변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후보자는 도덕성, 전문성, 지도력 등 자질을 갖춘 사람으로 국민을 섬기는 자세로써 국민의 소리를 듣고 국정에 반영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민족의 통일을 적극적으로 추진 협력하며 남북 화합을 위해 상생과 평화의 철학을 가지고 있는 후보가 당선되기를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