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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4.04.27 00:00
  • 호수 512

“타이거 우즈 같은 프로선수 되는 것이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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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청주MBC배 전국주니어골프대회에서 우승한 박인권 학생


 

 4월7일부터 3일간 벌어진 제4회 청주MBC전국 주니어 골프대회에서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당진읍 원당리 박인권 학생이 값진 승리를 거두었다. 청주 그랜드컨트리 클럽에서 열린 이날 대회는 전국의 주니어 골퍼 18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박인권 학생은 초등학교 5학년 때 아버지 박철호(48)씨를 따라 골프를 시작했고 올해 들어 특히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명지대 총장배 대회에서 3위를 기록했고 제주도지사배 골프대회에서는 한 개의 홀인원을 기록하며 7위에 올라 유력한 우승 후보로 기대를 모으기도 했다.

 아버지 박철호씨는 아들을 위해 골프를 포기해야 했다. 두 사람이 골프를 칠만큼 여유롭지가 못했기 때문이다. 또 당진지역에는 골프특기자를 육성하는 고등학교가 없어 박인권 학생은 호서중학교 졸업 후 아산고등학교로 진학했다.

 첫번째 우승을 달성한 박인권 학생은 “이번 우승으로 자신감을 갖게 됐다”며 “더 열심히 연습해 타이거 우즈 같은 프로골퍼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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