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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후보 선거캠프 선거 본격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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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후보 선거캠프 선거 본격 돌입

정석래 " 서민층 지지호소에 주력
송영진 " 각 읍면 2∼3개씩 묶어 순회 접촉
김현욱 " 병역비리 무혐의 방침에 고무
최무웅 " 물·환경 권위자, 새인물로 부각

한나라당 정석래 후보
지난 24일 지구당 정기대회에서 군민회관을 가득 메울 정도로 많은 인원이 참석해 한껏 고무돼 있는 한나라당 정석래 후보측은 여세를 몰아 28일 선관위에 후보등록을 끝내자 마자 곧바로 유권자 접촉에 나섰다. 이미 조직돼 있는 각 직능조직 및 읍면조직을 총 가동하고 후보자가 직접 주민들을 일대일로 접촉하고 있다.
제1야당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서민층을 대상으로 지지를 호소할 방침이다. 지난 24일 예정돼 있던 후원의 밤 행사도 우편으로 대신하는 등 외형적인 행사보다는 철저히 주민접촉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터미널의 원당리 이전을 반대하는 당진읍 주민들에 대해 집중적인 득표작업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선거대책위원장 위촉에 어려움을 겪은 한나라당은 당분간 본부장 체제로 이를 대행하기로 하고 백영기 현 지구당 사무국장이 자리를 맡았다. 백 국장은 “새시대에 맞는 새로운 지도자가 나서야 한다”며 “정 후보의 참신성을 최대한 부각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민주당 송영진 후보
지난 28일 후보등록이 시작되자 마자 1순위로 등록을 마치고 곧바로 차량을 이용한 개인유세에 들어간 민주당 송영진 후보 측은 지역내의 크고 작은 일들을 맡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일꾼이라는 점을 집중적으로 부각시킨다는 계획이다.
석문공단을 임기내 입주시키고 한보철강을 정상가동하도록 하는 등 군의원이나 도의원이 할 일이 아닌 굵직굵직한 현안문제를 해결함으로써 당진을 발전시키겠다고 밝히고 있다. 이를 위해 선거운동에 돌입하자마자 가능한 전 조직을 동원해 유권자들을 접촉하고 있다. 매일 각 읍·면을 2∼3개 지역으로 묶어 순회하면서 현장에서 주민들을 만나고 있다.
또한 오는 4일과 10일 각각 당진읍과 합덕읍에서 이인제 선대위원장 및 서영훈 대표 등이 참석하는 정당유세를 대대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류지환 선거본부장은 “과연 당진군을 위해 최선을 다해 정부예산을 끌어오고 거짓없이 일할 사람이 누구인지를 유권자들은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민련 김현욱 후보
병역비리를 수사중인 검·군 합동수사반이 김후보에 대해 무혐의 결정을 내릴 것으로 알려지자 자민련 지구당은 크게 고무된 분위기다. 역시 유세차량을 이용한 개인연설과 함께 대담장 등을 적극 활용하고 도의원과 군의원을 비롯한 모든 선거운동원들이 직접 현장에서 주민들을 접촉한다는 계획이다.
그간 각종 언론을 통해 보도됐던 여론조사를 염두에 두지 않고 처음부터 출발한다는 생각으로 활동하라고 선거운동원들을 독려하고 있다. 오는 6일과 10일 합덕읍과 당진읍에서 김종필 명예총재와 한영수 부총재, 이번에 인천에서 출마하는 백종길 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당유세를 가질 계획이다. 당에서도 사무총장의 지역구인 만큼 전략지역으로 여기고 집중 지원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윤지현 선대위 사무국장은 “이제는 당락보다는 얼마 만큼의 표차로 이기는가가 문제”라며 “압도적 표차로 승리해서 당 사무총장으로서 확고한 위치에 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신당 최무웅 후보
다른 후보에 비해 다소 늦게 선거에 뛰어든 한국신당 최무웅 후보측은 한국의 대표적인 환경과 물의 권위자라는 점을 최대한 활용해서 주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새로운 천년에는 새로운 생각을 가진 사람이 주인공이 돼야 한다는 논리로 지지를 호소한다는 계획이다.
당진에서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모두 졸업한 만큼 그간의 인맥을 최대한 활용해서 후보의 이미지를 알린다는 방침이다. 20세기식 조직을, 선거운동보다는 21세기에 맞게 이벤트형, 게릴라형 선거운동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다른 후보에 비해 늦게 뛰어들었기 때문에 무리하게 조직을 구성하기 보다는 맨투맨식으로 후보가 직접 주민들을 접촉하려고 한다.
손인억 선대위원장은 “환경과 물 전문가라는 점을 최대한 부각시켜 서민층과 젊은층의 지지를 얻어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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