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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입력 2004.05.10 00:00
  • 호수 514

찾아가는 무료진료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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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자활후견기관, 농어촌 독거노인위해 마련

 

 

 당진군내 각 읍·면의 독거노인을 위한 무료진료가 5월2일 9시부터 충남당진자활후견센터와 소망의 집에서 진행됐다.
 이날 무료의료봉사는 충남당진자활후견센터가 경제·교통 등의 이유로 의료혜택을 자주 받지 못하는 농어촌 거주 독거노인과 무의탁 노인을 위해 기획했으며, 한방나라 한의원(경기도 일산구) 박길래(한의학 박사) 원장과 직원 3명, 자활후견센터 직원의 도움 아래 이뤄졌다.
 무료진료에 나선 박길래 원장은 “한 번의 처방으로 모든 질병이 낫지는 않겠지만 자신의 질병을 정확히 알고 대처한다면 건강에 도움을 될 것”이라면서 “진료 과정에서 드러난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한 노인들을 위해 앞으로도 한 달에 한 번씩 ‘찾아가는 진료활동’을 벌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으로 73명의 독거노인이 진료혜택을 받았다. 진료중 대장암 등 중요 질환이 드러난 노인에 대해서는 병원치료를 할 예정이다. 특히 아침 일찍부터 거동이나 교통이 불편한 노인을 위해 자활후견기관 직원들은 직접 동행하거나 무의탁노인들이 많이 사는 소망의집으로 직접 찾아가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김항룡 기자 hrkim@d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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