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실시간뉴스
편집 : 2024-04-18 13:58 (목)

본문영역

  • 뉴스
  • 입력 2004.05.10 00:00
  • 호수 515

한보철강 8강 진입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11회 노동부장관기 전국 직장·근로자 탁구대회

 

 3g이 채 되지 않는 탁구공을 주고 받으며 직장인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지난 5월8일부터 2일간 열린 제11회 노동부장관기 국민생활체육 전국 직장·근로자 탁구대회가 고대면 당진체육관에서 열렸기 때문이다.
 이 대회에는 당진군청탁구취미클럽팀(회장 이광배)과 한보철강(회장 이종수)팀을 비롯한 48개 팀 400여명이 참가해 직장생활 중 틈틈이 쌓아온 실력을 선보였다.
 체육관을 가득 메운 20여개의 탁구대에서 참가선수들은 상대방의 공을 받아내기 위해 안간힘을 썼다. 공의 진로에 따라 희비가 엇갈렸고 관중석에서는 직장동료들과 가족들이 응원을 했다.
 국민생활체육전국탁구연합회가 주최한 이날 대회에서 이동초 회장은 “환황해안권의 중심도시로 웅비하고 있는 당진군에서 대회를 개최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면서 “탁구를 통한 공동체 의식 함양과 근로의욕 고취, 노사 간의 화합 등이 이루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지역 대표로 참가했던 당진군청탁구취미클럽팀과 한보철강팀은 이 대회에서 각각 2회전 탈락과 8강 진입이란 성과를 거두었다.
 당진군청팀 하상만 선수는 “실력차이가 있었지만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이 팀의 경우 특별히 대회를 준비해 연습하기 보다는 군청의 지하 탁구장에서 점심을 먹고 40여분 연습하고 퇴근이후 2~3시간 취미를 겸해 연습했다고 한다.
 한보철강팀을 8강에 올려놓은 기획팀 대리 손창경씨는 “예선에서 같은 지역팀인 당진군청팀과 경기를 하는 바람에 아쉬움이 있었다”면서 “비록 승리했지만 군청팀이 경기할 때 열심히 응원했고 경기 이후 소주도 한잔했다”면서 “친분도 쌓은 것 같아 보람 있었다”고 말했다.
 한보철강팀은 탁구연합회로부터 장려상도 받아 기쁨을 더했다.
■경기결과 ▲단체전 △1부:부천시청 △2부:동주산업(주) △선수부:LG전자창원제2공장 △장려상:한보철강공업(주) ▲개인전 △1부:원재희(대우상용차) △2부:김성교(현대울산) △단식선수부:최민철(LG창원) △복식1부:박주호, 정종희(기아화성) △복식2부:정화용, 김재삼(상록운수) △복식(선수부):박동성, 서영헌(LG창원)
김항룡 기자 hrkim@djtimes.co.kr

 

저작권자 © 당진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5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