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실시간뉴스
편집 : 2024-03-28 10:44 (목)

본문영역

  • 사회
  • 입력 2000.06.19 00:00
  • 호수 327

모내기 못한 농지 16ha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내기 못한 농지 16㏊
당진 원당리 등 가뭄 영향
본답 50여㏊도 물딸려 생육지장
군, 35개 지구 관정개발중

모내기가 6월초 거의 마무리된 가운데 경지정리가 이뤄지지 않은 군내 수리불안전답 66㏊가 가뭄으로 현재까지 모내기를 하지 못했거나 이앙을 했어도 생육에 지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당진군에 따르면 6월13일 현재, 물부족으로 모내기를 하지 못한 곳은 당진읍 원당2리 1.93㏊를 비롯, 고대면 항곡리 원항곡, 순성면 성북2리 안골 등 19개 지구 16.2㏊에 달하고 있다.
또 모내기를 했으나 농업용수가 딸려 벼생육에 지장이 있는 곳도 고대면 당진포리 점골 6㏊를 비롯, 16개 지구 49.97㏊에 이르는 등 가뭄이 계속될 경우 수확량 차질이 예상되고 있다.
물이 없어 모내기를 하지못했다는 당진읍 구룡리 농민 양모(54세)씨는 3월 하순 이후 비다운 비 한번 내리지 않아 아직까지 모내기를 못하고 있다”며 “그냥 논을 놀릴 수도 없고 걱정이 태산”이라고 말했다.
이같이 가뭄이 예상보다 심각한 상황이자 당진군은 한발 대비 예산 7천4백만원(국비 5천9백20만원, 군비 1천4백80만원)을 들여 당진읍 대덕1리에 대형관정 1공을 비롯, 소형관정 34공 등 모두 35개 지구에 관정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빠른 시일내 관정개발을 완료해 물부족으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당진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5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