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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입력 2000.06.19 00:00
  • 호수 327

어린이 성폭력 피의자 박모씨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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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소식

어린이 성폭력 피의자 박모씨 구속

당진경찰서는 지난 6월 11일, 만 12세의 여자 어린이를 성폭행한 혐의로 정미면 우산리에 사는 박모(44세, 농업)씨를 구속했다.
피의자 박씨는 지난해 8월 한 마을에 사는 신모(당시 만12세) 어린이를 강제로 성폭행한 뒤 일주일 또는 3일 단위로 계속해서 이 어린이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진경찰서에 따르면 피의자는 99년 8월10일 저녁 8시30분경 이 마을 ㅇ구판장을 지나 집으로 돌아가던 초등학교 6학년인 신모 어린이를 건물안으로 불러 출입문을 잠그고 강간한뒤 한달 동안 모두 세차례에 걸쳐 강간하는 등 상습적으로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씨는 나중에는 얼마씩 돈까지 준 것으로 조사됐다.
박씨의 이러한 범행 사실은 피해 어린이의 아버지가 뒤늦게 자신의 친구로부터 박씨가 미심쩍다는 이야기를 듣고 부인을 통해 딸을 추궁한 끝에 알려지게 됐다. 피해어린이 부모는 지난 6월 9일 피의자 박모씨를 상대로 경찰에 고소했으며 경찰은 고소 당일 피의자를 검거했다. 그러나 피의자 박씨가 계속해서 범행사실을 부인해 경찰은 법원 영장청구 심사를 거친 후인 11일 피의자 박씨를 성폭력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피의자 박씨는 부인의 가출로 그동안 입양한 아들과 둘이 살아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내성적인 성격의 피해어린이는 현재 중학교에 재학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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