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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군수에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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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기고
김 종 식
당진군전업농협의회장

 지방자치행정 민선 3선의 잔임 2년을 맡은 민종기 군수 취임을 군민과 함께 축하한다. 지방자치 행정이 10년을 넘고 있지만 아직도 구태를 벗지 못한 기초단체장들이 진정 지역과 군민을 위한 군정을 펴지 못하고 얼굴마담과 같이 행사장 주빈으로 만족하거나 의도적으로 차기 군수직에 연연하여 얼굴 알리는데 힘쓰는 군수가 되어서는 안되겠다.
 농업과 공업과 관광을 병행 발전시킬 수 있는 좋은 입지여건을 발판삼아 우리 고장 당진발전을 앞당기며 군민의 소득과 복지향상을 위한 업적을 남길 군수가 그 어느 때보다 절실히 요망된다.
 행사장과 대소사에 군수를 모셔야 하는 생각도 군민 스스로 바꿔나가야 하겠다.
 외시적이고 사적인 시간 할애를 절약하여 중앙정부의 예산을 얻어내기 위해 뛰어야 하며 우리군의 경제 활성화를 통해 군민의 일자리 창출과 세수확충에 역량을 보여야 할 것이다. 또 우리군의 1천여 공무원들을 완벽하게 장악하여 유효적절하게 군민을 위해 근무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그리고 우리군의 특산물 판매를 위해 세일즈맨의 역량을 얼마나 발휘하는가에 관해서도 주목을 끌고 있고 정말 한시도 안주할 수 없는 바쁜 군정수행이 되어야 할 것이다.
 때로는 고독한 결단을 해야 하는 순간에 시행착오가 없는 현명한 지혜와 경험과 경륜의 작용도 있어야 할 것이다.
 특히 전국에서 자웅을 다투는 농업군 우리 당진을 농업이 쇠퇴한다는 시대적 조류에 편승하지 말고 전국에서 경영규모에서 경쟁력이 우위에 있는 만큼 농업 경쟁력 강화를 통해 생명산업인 농업을 지키고 당진농업인을 보호해 줄 것을 간곡히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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