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록라이온스클럽(회장 심상두)이 대전·충남지역 150여개 라이온스클럽중 가장 활동이 우수한 클럽으로 뽑혔다. 상록클럽은 지난 5월13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제23회 국제 라이온스협회 355-D지구 연차대회에서 종합 최우수클럽상을 수상했다. 상록클럽의 이번 수상은 클럽창립 18년만에 처음있는 경사로 특히 활동여건이 열악한 면단위 클럽으로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 송악면내 상인, 일반 직장인, 농업인 등 48명이 회원으로 있는 상록라이온스클럽은 지난 97년 클럽사무실 2층에 청소년 공부방을 개설, 지역 청소년들에게 학습공간을 무료로 제공하는 한편 지역내 유원지 청소 등 올들어 자연보호 캠페인을 여섯차례나 실시하는 등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한편 이날 대회에서는 심상두 회장이 금장대상을 수상하고, 박희숙씨가 네스상을 수상하는 등 풍성한 수확을 거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