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평초·중·고등학교 축구부 후원을 위한 직장·단체대항 축구대회가 지난 4일 신평고 운동장에서 열렸다. 신평초·중·고 축구부 후원회(회장 조성호)가 신평지역의 축구 꿈나무 육성을 위해 매년 열고 있는 이 대회에는 올해 지역내 12개 직장·단체팀이 출전해 실력을 겨뤘다. 경기결과 신새벌조기회와 음성청년회가 각각 단체·직장팀 우승을 차지했으며, 운정청년회와 거산기동순찰대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이날 후원회는 신평초등학교 축구부에 1백만원, 중학교에 2백만원, 고등학교에 3백만원 등 모두 6백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또 신새벌조기회에서는 어려운 형편 속에서 축구선수의 꿈을 키우고 있는 신평초등학교 축구부 정근영·근범 형제에게 축구화와 운동복 1벌씩을 선물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