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치러지는 제12대(민선 4대) 충남도교육감선거의 후보 등록 신청을 받은 결과, 9명이 등록을 마쳤다. 따라서 출마 후보는 김고원(61) 천안 성성중 교장, 김영성(54) 천안 신안초교 교사, 김용철(66) 공주대 명예교수, 김행정(63) 전 금산중·고 교장, 오병렬(51) 홍성 서부중 교장, 오제직(64) 전 충남발전연구원장, 장기상(57) 강경고 교장, 정헌극 (57) 전 태안교육장, 정헌찬(53) 서산 성연초·중 교장(이상 가나다 순) 등 9명이다. 당초 출마를 선언했던 심성래 당진 순성중 교장은 등록을 하지 않았다. 후보자들은 후보 등록 후부터 선거일 전날까지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그러나 선거운동방식은 선관위가 주관하는 선거공보의 발행, 배포와 소견발표회, 언론기관 또는 시민단체의 초청 대담·토론회 이외 일체의 선거운동이 제한된다. 이번 선거는 학교운영위원 전원(잠정 7천77명)의 직접 투표로 실시되며 1차 투표에서 유효투표수의 과반수를 얻은 후보자가 없을 경우 이틀 뒤인 30일 1·2위 득표자간 결선 투표를 실시, 다득표자를 당선자로 확정하게 된다. 심규상 충남지역신문협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