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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입력 2000.06.12 00:00
  • 호수 326

10대 환경과제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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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환경과제 제안

환경련 임원 7명
민주당서 송의원과 간담회

당진환경운동연합(공동의장 김대희·장덕기·김순동)은 송영진 의원을 초청해서 간담회를 열고 지역환경현안에 대한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간담회는 지난 2일, 당진환경운동연합의 김대희 의장과 윤주흥 집행위원장 등 임원 7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주당 당진군 지구당 사무실에서 진행됐다.
간담회에서 환경련 임원들은 △당진항 지정의 필요성 △대산항 개발 △행담도 개발 △아산항로 개발에 따른 준설토 투기장 △당진화력 증설 △석문공단 공해업종 입주문제 △고대공단 특정폐기물 매립장 △초락도 특정폐기물 소각장 △담수호 수질악화 △주민거주지역 공장입주 등에 대해 설명하고 문제점과 대책에 대해 의견을 개진했다.
특히 참석자들은 당진항과 준설토 투기장, 대산항 개발 등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자치단체내에 해양과 해역관리에 대한 전담 관리자가 필요하다는 것과 관리수역을 대산지방수산청으로 변경해야 한다는 것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송 의원은 “충분히 공감하고 있으며 힘이 되는 대로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그간 환경현안에 대한 지역의 대처가 뒷북치는 형식이 됐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며 “정책보좌진과 협의해서 군과 공동으로 사전에 대처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지난 16대 총선에서도 논란이 됐던 발전소 추가 건설 문제에 대해 환경련 임원들은 “현 4호기 이외에 추가 건설할 경우 자정능력이 떨어져 환경에 큰 피해를 끼친다”며 절대 인정할 수 없다는 뜻을 나타냈고 송 의원은 “추가 건설 우려가 있을 경우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간담회 참석자들은 지역의 환경현안에 대해 허심탄회한 대화가 이뤄졌다고 평가하고 앞으로 국회의원과 환경단체와의 간담회를 상설화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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