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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입력 2000.06.05 00:00
  • 호수 325

국민의보공단 7월부터 직장의보와 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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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보공단 7월부터 직장의보와 통합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 새출발
재정안정 및 서비스 개선 등 기대

국민의료보험관리공단이 오는 7월1일 전국의 139개 직장의료보험조합과 통합되면서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 새롭게 출발한다.
지난 98년 10월 지역의료보험과 공무원·교직원 의료보험의 1차 통합에 이어 진행되는 이번 통합으로 국민의료보험관리공단에서는 재정 안정 및 서비스 개선 등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생활형편에 맞는 보험료 부담과 함께 동일한 기준에 의한 부과가 가능해 형평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예방사업, 재활서비스, 산전·산후진찰, 건강증진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전국 어디서나 직접 진료를 연중 내내 받을 수 있다.
이번 통합으로 의료보험의 조직체계는 현재의 2단계(본부·지사)에서 3단계(본부·지역본부·지사)로 전환돼 본부의 업무를 하부조직에 대폭 이관, 지역본부 및 지사의 업무기능을 강화하고 지역별 특성에 맞는 효율적인 관리체계를 꾀했다.
또한 지사 조직은 현재 국민의료보험관리공단의 161개 지사, 27개 민원실과 139개 직장의료보험조합으로 운영하던 것을 28.1% 감축한 223개 지사 12개 출장소로 축소·조정한다.
의료보험 통합작업은 직장의보 가입자에 대한 보험료 부과자료 확보, 정보시스템 구축 등의 준비와 함께 신설 공단의 조직체계에 따른 사무실 확보·이전 및 전산환경 설치 등을 마무리하고 6월부터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체제로 전환해 시범운영할 예정으로 있어 7월 출범에 지장이 없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국민의료보험관리공단 당진지사 오병열 지사장은 “공단 출범초 보험료 부과체계와 전산시스템의 변경으로 인해 군민들에게 많은 불편을 드린 점 죄송스럽게 생각하며 새로운 공단 출범시에는 같은 시행착오를 범하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우리 모두를 위한 건강보험공단이 될 수 있도록 따뜻한 애정을 가지고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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