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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입력 2000.06.05 00:00
  • 호수 325

원당리 ㅈ가든 또 헐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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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당리 ㅈ가든 또 헐리나
국도 32호선 통로박스와 인접
주민들 “택지지구 도로 날 경우 또 헐릴 판”
군 “미관상 안좋지만 헐리진 않을 것”

당진읍 원당리에 있는 ㅈ가든이 도로공사와 관련해 또다시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국도 32호선 확포장 도로의 한가운데에 위치해 숱한 의혹을 불러일으키며 철거된 뒤 도로를 비껴 다시 지어진 이 건물은 그러나 현재 시공중인 국도 32호선의 통로박스와 인접해 있어 머지않아 또 헐리게 될 것이라는 추측이 무성하다.
국도 32호선 시행청인 대전지방 국토관리청에 따르면 이 통로박스는 폭 30m로 신설도로에서 구 도로로 빠져 나가는 차량을 위한 부채도로(폭 10m)를 내기 위해 시공되고 있다.
그런데 이 통로박스로는 현재 실시설계 중인 원당택지지구내 도시계획도로도 통과할 계획이어서 그럴 경우 ㅈ가든이 또다시 헐릴 것이라는 추측이다.
이같이 이 건물에 관심의 촛점이 되고 있는 것은 당진군의 건축허가를 받아 지난 95년 도로부지 한 가운데에 건물을 지어(당시 ㅇ가든) 한차례 구설수에 오른 바 있기 때문. 건물주인 박모씨는 이후 보상을 받아 있던 건물을 철거한 후 지난 98년 종전의 부지에서 10여m 떨어진 곳에 지금의 건물을 지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건축허가 담당부서인 당진군 도시과 이긍익 과장은 “통로박스 폭이 30m이기 때문에 택지지구 도로가 통과한다 해도 ㅈ가든이 헐리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ㅈ가든이 통로박스 구간을 완전히 벗어나 있지 않아 미관상 좋지는 않으나 이 부지가 도시계획상 주거지이므로 건축허가에 문제는 없었다”고 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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