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시민 예찬
신소현
유행에 뒤진 몰골을 하고
온종일 하얗게
가루가 되는 사람들
잘난 핀잔에
떵하니
*백수를 말하다가도
삐뚤진 글씨처럼
조금식 비껴서 사는 사람들
한솥밥을 먹으며
정을 먹으며
아버지와 어머니의 품이 되는 사람들
이빠진 하회같은
선량한 웃음이
참말,
서럽게 좋다
* 백수건달을 의미함
신소현
․ 당진 호수시문학회 회원
․ 현 세건기업(주) 근무
소시민 예찬
신소현
유행에 뒤진 몰골을 하고
온종일 하얗게
가루가 되는 사람들
잘난 핀잔에
떵하니
*백수를 말하다가도
삐뚤진 글씨처럼
조금식 비껴서 사는 사람들
한솥밥을 먹으며
정을 먹으며
아버지와 어머니의 품이 되는 사람들
이빠진 하회같은
선량한 웃음이
참말,
서럽게 좋다
* 백수건달을 의미함
신소현
․ 당진 호수시문학회 회원
․ 현 세건기업(주) 근무